[만우절 몰카] 나만 빼고 회사 사람들이 다 반말을 쓴다면?



기획/연출/촬영/편집/디자인



만우절 몰카로 기획한 영상이다

만우절이 일요일이었는데 몰카에 협조해준 국제부 사정 상 금요일 오전에 촬영을 했고

만우절 시의성 안 놓치려면 그날 다 만들어서 일요일 예약 걸고 가야했기에 디자인은 포기한 영상

다른 부서랑 본격적으로 협업해본 게 처음이기도 하고, 촬영 준비나 제작 과정이 다른 영상들과 달라서 기억에 남는 영상이다.

이걸 만들려고 유튜브 상의 온갖 몰카 컨텐츠를 찾아봤었는데, 미리 짜고 한 듯한 몰카가 대부분이었다.

난 진짜 안 짜고ㅋㅋㅋ 패기롭게ㅋㅋㅋ 시작했지만 다 찍고 보니 다들 왜 짜고 하는지 알게 됐다.

몰카를 하는 사람 입장에선 안 짜고 진행하는 게 두근두근 더 재밌지만, 

보는 사람 입장에선 잘 짜여진 '몰카극'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.

아무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ㅋㅋㅋ 인터니들과 셋이 남아 야근을 했다. 급작스러운 야근으로 친구와의 약속은 빠이됨.

대신 야근 도중 저녁 식사는 부장 법카로 맛있는 족발보쌈~